Love life work

올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가 내 사랑 수박이 엄청 비싸졌고,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올 여름 우리는 3-4통의 수박만을 먹고, 수박과 인사했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수박씨..... 우리집은 남편이 거의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데, 어느날은 수박대신 파인애플을 주문한 것이다. 사실 얼마 전부터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건강식품 광고가 계속 보였는데 하와이 여자들이 셀룰라이트가 없는 이유를 아냐며. (하와이 여자들이 셀룰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그런 말도 첨 듣지만) 그게 바로 파인애플 때문이라며...... 파인애플을 즐겨 먹는 하와이 사람들은 파인애플에 있는 독특한 성분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광고였다. 그러면서 이게 파인애플을 그냥 먹어..

돈과 시간 후기/헬스푸드 이야기 2023. 8. 16. 23:07

아래 링크는 내가 2020년 8월에 쓴 리파캐럿 사용 8년차에 쓴 포스팅이다. 2020.08.12 - [돈과 시간 후기/바디앤뷰티 이야기] - 리파캐럿 아마도 8년 사용하고 쓰는 후기 리파캐럿 아마도 8년 사용하고 쓰는 후기 이영애 마사지기로 유명한 리파 캐럿 후기입니다. 저희 집 여자들 모두가 리파캐럿을 쓰고 있어요. 엄마, 저, 여동생. 저희 엄마가 약 8년 전, 이걸 쓰면 얼굴이 쫙 올라붙는다는 쇼호스트의 설명 likemybody.tistory.com 이후에 유기괄사도 사고, 속살스핀도 사고, 근막마사지 디바이스도 하나 구매하는 바람에 사실 리파캐럿에 손이 잘 안 갔다... 5-10분은 해야 유효할 것 같은데 그럼 팔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귀찮아 사용을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또 림프 순환에 꽂혀..

돈과 시간 후기/바디앤뷰티 이야기 2023. 8. 15. 23:59

우리 엄마가 사준 제품 후기다. 광고, 협찬 뭐 이런거 해주면 좋겠지만 일절 없더라. 내돈내산 후기 go. 제품부터 까고 시작한다. 이거다 AHC. 나는 이 제품을 거의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10년 더 됐을 수도 있겠다. 나는 아이크림을 5학년때부터 발랐다. 우리 엄마가 피부 관리에 굉장히 부지런하고, 다른 말로 하면 극성이라.. 장녀인 나는 엄마의 피부 관리 대상 일순위다. 내가 처음 발라 본 아이크림은 아이오페. 다들 들어봤지? 아이오페는 당시에도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는데 나는 썼었다. 5학년 때 벌써 레티놀이라는 성분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효과도 대략 알았다. 뭐 주름을 개선하는거...?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엄마가 아이오페 대신에 이걸 쓰더라고. 내 생각에는 이 AHC 가 홈..

돈과 시간 후기/바디앤뷰티 이야기 2023. 8. 15. 00:07

이 제품은 내 돈으로 샀고, 협찬도 없고, 광고 제의도 없는 후기임을 밝힌다. 아 풀네임도 정말 긴 로션이다. 다시 한번 써보자. 오리진스 닥터 앤드류 웨일 포 오리진스 메가 머쉬룸 릴리프 앤 리질리언스 수딩 트리트먼트 로션 이거다 이거. https://link.coupang.com/a/6OsRf 오리진스 메가 머쉬룸 트리트먼트 로션 200ml COUPANG www.coupang.com 나는 이걸 올 봄에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 올 봄에 수영을 시작하고 뭘 발라도 건조하고 푸석푸석 생기가 없는 것 같아서 코스메틱의 도움을 받고자 하던 중에 갤러리아였나.. 직원 대상 할인 프로모션 링크가 열렸는데 지인이 그 링크를 보내줘서 뭘 좀 사볼까 하다가 이걸 산거다. 오리진스는 한번 써보고 싶은 브랜드였는데 화..

돈과 시간 후기/바디앤뷰티 이야기 2023. 8. 14. 23:27

5월쯤 되면 바퀴벌레가 보이기 시작한다. 몇년 전에 휴게음식점을 할 때는 1년에 한번씩 방역 업체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그때 방역업체 직원분 말씀이 5-6월에 바퀴벌레가 제일 많이 보이는 시기라고 하더라. 방역 업체가 바쁠 때이기도 하고. 바퀴도 종류가 다양하지 않나. 집에서 엄지 손가락만한 큰 바퀴벌레를 발견했다면, 아마도 그 놈은 밖에서 들어온 놈일 가능성이 높고 작은 놈을 만났다면, 아마도 이미 동거 중인 놈일 가능성이 크다. 나도 방역 업체에서 들은 거다. 그리고 그 놈은 싱글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대가족 중 한 놈.... 우리는 지금 사는 집에 4년 전 이사 들어올 때 바퀴벌레 사체들을 발견하고 방역을 하고 들어 왔다. 그래도 바퀴는 매년 보인다. 정말 5월부터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때는 동..

돈과 시간 후기/생활용품 이야기 2023. 8. 13. 21:45

내 최애 디저트 티라미수. 그중에서도 비스테까 티라미수를 가장 좋아한다. 내가 티라미수를 만들어 먹기 전에는 비스테까 티라미수만 거의 먹었다. 요즘은 와인을 잘 안 사지만 매주 와인을 2-3명씩 사올 때가 있었다. 와인은 신세계 본점에 가서 사는 편인데, 신세계 본점 지하 1층 와인샵 앞에는 비스테까 매장이 있다. 와인만 사서 올 수는 없는 것이다 ㅠ 참새 방앗간 들르듯 티라미수를 못 참고 사오게 되는데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내 주특기가 뭘 만드는 것인데, 나는 뭐가 필요하거나 뭐가 좋다고 생각하면 이거 어디서 사지? 가 아니라 이거 어떻게 만들지? 식이다. 비싼 비스테까 사다 먹는 것도 한두번이지... 검색에 들어간다.... 생각보다 티라미수는 재료빨이더라. 내 기준 정말 만들기 쉽다! 그날 후로 주..

돈과 시간 후기/헬스푸드 이야기 2023. 8. 11. 14:24

3년 전부터 우리집은 플라스틱 용기에 든 액체 세제를 모두 아웃시키고 있다. 바디워시와 샴푸, 페이스 클린징은 모두 약산성 비누 하나로 해결하고 있고, 트리트먼트도 트리트먼트 바로 쓴다. 세면대 위 이솝, 라부르켓 등 핸드워시 액체세제 모두 치우고 손 비누를 갖다 놨다. 손 비누는 샤워 시에 속옷 빨래용으로 겸해 쓰기도 하고. 나의 비누 사랑은 비누 제조에서 브랜딩까지 갈 뻔 했으나 MOQ 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 그냥 이미 잘 만들어 놓은 것들 사서 쓰고 만족하자로 핸들을 틀었다. 그간 약산성 비누며, 삼푸바며, 설거지바 정착하지 못하고 이거 저거 썼었는데 내 비누 정착기를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설거지 비누 편이다. 설거지 비누 검색하면 동구밭이 잘 보인다. 나도 동구밭에서 잘라 쓰는 묵직..

돈과 시간 후기/생활용품 이야기 2023. 8. 10. 23:22

2019년-현재까지 쓰고 있는 내 최애 립밤 3개 기록. 버츠비와 카멕스도 있지만, 버츠비는 보습 안 맞고, 카멕스는 내 기준 끈적거려서 추천에서 뺀다. 1. Blistex 블리스텍스 정확히는 블리스텍스 클래식 립 프로텍터 파란 뚜껑에 검지 손가락만한 4.25g의 스틱 립밤이다. 독일제품인 것 같음. 2019년 독일 여행 때 구매했고, 생각보다 보습력이 좋고 이거 하나면 겨울에 든든하다. 양도 넉넉해서 오래, 향도 부드럽고 순하다. 남편도 잘 씀. 그런데 한국에는 이 파란색의 클래식이 없네? 클래식 겨우 찾았는데... 비싸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8천원대. 물론 블리스텍스의 다른 립밤은 3-4천원대도 있지만 그건 내가 안써봐서 추천할 수가 없음. 이 제품 링크 보다가 알게 된건데 이 제품도 자외선차단 지수..

돈과 시간 후기/바디앤뷰티 이야기 2023. 8. 9.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