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라는 호사 1, 예비맘 영양제 닥터 퍼틸리티 우먼

저번달에 오른쪽 골반쪽에 통증과 뻐근함이 있어서 병원에 다녀왔다. 진료결과는 배란통.

오른쪽에서 배란이 있었고 그로 인한 통증이었다고. 하 매달 생리통도 부족해서 이제는 배란통까지... 

그리고 이번달은 부정출혈이 3일 동안 있었는데 혹시나 착상혈일까 싶어 다시 병원에 찾았다. 착상혈? 아니 배란혈이야.

결혼 전만해도 산부인과 가는 일이 없었는데 임신 계획 중이라 갈 일이 계속 생긴다.

대기실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주사 얼마, 검사 얼마 등의 비용 정보가 적힌 일명 메뉴판을 살펴보다가 임신준비 중인 여성에게 추천하는 건강식품을 발견했다. 나는 건강식품을 엄청 좋아하고, 기회가 생기면 다 챙겨 먹는 편인데 임신 준비에 필요한 영양소와 영양제는 도통

어두워 정보를 찾고 있던 참이었다.

 

몇 달 전엔 솔가 엽산을 남편과 같이 챙겨먹다가 한 통 비우고는 시들해져 재구매하지 않았다.

솔가 제품이 갈색 시약병에 처방약같은 하얀 알약같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챙겨먹는 재미가... 없다........

병원에서 추천한다고 해서 다 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홍수 때 마실 물 없다고, 임산부 영양제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지식의 틀이 없으니 검색을 통해 정보를 접해도 정리도 안되고 멘붕오고 만사 귀찮아서 그냥 고마 다 됐다 치아뿌라 싶을 때 딱 발견한거다. "딱 정리해 드립니다" 이런 느낌으로.

 

 

 

 

닥터퍼틸리티 우먼, 여기는 엽산, 코엔자임, 비타민 D, 비타민 B  등 임신 준비를 위한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검색해보니 다양한 가격이 있어서 우선 알아만 놓고 집에 와서 주문.

 

 

 

 

온라인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할인률이 아주 크지는 않았고.

저렇게 한포씩 개별포장되어 있다. 캡슐은 3개.

 

 

 

 

 

연보라색 2알과 큰 강낭콩처럼 생긴 한 알이 닥터 퍼틸리티 우먼 제품이다. 그 외는 따로 챙겨먹는 것들.

우먼들 저격하는 연보라. 연보라색 건강식품은 처음 본다... 먹을 때마다 음 예쁘다고.. 심미적 만족감을 취한다는..

아주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는데, 다음 배란일이 아직 깡깡 멀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다.

10일치 정도 남았는데 재구매할 생각.

아 내가 믿고 먹고 있는 다른 건강식품들 중 노바렉스 제조사 제품들이 많은데 구매 후 제품정보를 살펴보니 이 제품 역시

노바렉스에서 제조했다. 이전에 먹던 솔가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남편이 이거 다 패키지 값 아니냐고.. 핀잔이 있었는데 노바렉스에서 제조했다는걸 알고는 수긍. 아 닥터퍼틸리티 맨도 있는데 우먼보다 더 비싸다.... 우리 남편은 좀 늦은 거 같아서 그냥 패스.....

(이번달에 만난 주니어들이 3개월 전에 만들어졌다면서.....알아듣는 사람만 아는 얘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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